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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08.02 - [금융공학] - 파생상품 가격 결정 Black Scholes Equation
파생상품 가격 결정 Black Scholes Equ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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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서 이어집니다. 저번 글에서는 파생상품의 가격결정식을 알아봤습니다. 소위 Black Scholes Equation이라 불리는 것이었죠.
Black Scholes Equation
- StSt: 파생상품의 기초자산 process
- 기초자산의 process는 GBM 모델 : dSt/St=μdt+σdWPt
- 기초자산의 변동성: σ
- 기초자산의 연속 배당률: d
- 무위험 이자율 : r
이라 할 때, 만기 T에서 수익 구조 V(ST)를 가지는 파생상품의 가치 F(t,St)는
ft(t,St)+(r−d)StfS(t,St)+12σ2S2tfSS(t,St)−rf(t,St)=0
f(T,S)=V(S)
이라 했습니다. 식 (BS)를 보니, t에 대한 1차 편미분, S에 대한 2차 편미분 등이 섞여 있죠. 대표적인 편미분 방정식인 Heat equation과 왠지 상관이 있어 보입니다. 가장 간단한 형태의 열방정식은
ft(t,x)=fxx(t,x)
이죠. 이제 식(BS) 를 조물딱 조물딱 거려 식 (1)의 형태로 한번 만들어 보겠습니다.
왜 이런 작업을 할까요? 앞서 말했듯이 heat equation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수많은 천재들과 학자들에 의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, 제법 그 실체가 다 파악이 됐습니다. 따라서
Black Scholes Equation을 Heat Equation으로 변환하면, Heat Equation의 이론과 결과들을 모두 가져다 쓸 수 있다
는 사실 때문입니다. 이제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.

S 편미분 앞의 S 변수 없애기
식 (BS)의 fs와 fSS 앞에 붙어 있는 S를 없애는 과정입니다.
x=lnS
라 하고
f(t,S)=g(t,x) 라 합시다.
그러면
ft(t,S)=gt(t,x) 이고
fS(t,S)=gx(t,x)∂x∂S=1Sgx(t,x)
입니다. 또한
fSS(t,S)=−1S2gx(t,x)+1Sgxx(t,x)⋅1S=1S2(gxx(t,x)−gx(t,x))
입니다.
식(2)-(4)를 식(BS)에 넣어 정리하면
gt+(r−d−12σ2)gx+12σ2gxx−rg=0
가 됩니다(간단히 쓰기 위해 함수 g의 변수 표시는 생략)
기호의 편의를 위해
p=r−d−12σ2 , q=12σ2
으로 정의하면
gt+pgx+qgxx−rg=0
을 얻습니다. 만기조건은
g(T,x)=f(T,ex)=V(ex)
가 되겠네요(왜냐하면 x=lnS이므로 S=ex)
S의 1계편미분 없애기
식 (BS2)의 1계 편미분 항을 없애기 위해
g(t,x)=eβxh(t,x)
로 둡시다. 목적은 1계 편미분항을 없앨 수 있는 β를 찾는 것입니다.
gt(t,x)=eβxht(t,x)
이고
gx(t,x)=eβx(βh(t,x)+hx(t,x))
한번 더 미분하여
gxx(t,x)=eβx(β2h(t,x)+2βhx(t,x)+hxx(t,x))
식 (6)-(8) 을 (BS2)에 대입하여 정리하면,
ht+(pβ+qβ2)h+(p+2βq)hx+qhxx−rh=0
이므로
β=−p2q
라 놓으면
ht+qhxx+(pβ+qβ2−r)h=0
이 됩니다.
만기 조건은
h(T,x)=e−βxg(T,x)=e−βxV(ex)
입니다.
편미분 아닌 항 없애기
이제 식 (BS3)의 h항을 없애겠습니다. 그러면 t에 대한 편미분, x에 대한 2계 편미분만 남아서 얼추 heat equation이 되겠죠.
α=pβ+qβ2−r
이라 놓겠습니다. 식 (BS3)은
ht+qhxx+αh=0
으로 간단히 쓸 수 있죠.
h(t,x)=e−αtk(t,x) 라 놓으면
ht(t,x)=−αe−αtk(t,x)+e−αtkt(t,x)
이므로 식(12)를 식(11)에 대입하여 정리하면
kt+qkxx=0
을 얻습니다.
만기조건은
k(T,x)=eαTh(T,x)=eαTe−βxV(ex)=eαT−βxV(ex)
가 되겠네요.
q 없애기
식(13)의 q 계수를 없애보겠습니다. 식(5)에서 q는 양수이므로 √q가 잘 정의됩니다.
y=1√qx
로 놓고,
k(t,x)=l(t,y)
라 해 보죠.
kt(t,x)=lt(t,y)
이고
kxx(t,x)=1qlyy(t,y)
이죠. 따라서 식(13)은
lt(t,y)+lyy(t,y)=0
가 되고 만기조건은
l(T,y)=k(T,√qy)=eαT−β√qyV(e√qy)
입니다.
시점 뒤집기
거의 끝났습니다. 딱 한 가지 손봐야 될 점이, heat equation은 보통 만기조건이 아니고 초기 조건을 주죠. 따라서 시점을 뒤집어서 만기가 0의 시점이 되도록 변수를 치환해 보죠.
τ=T−t
로 두고
l(t,y)=u(τ,y)
라 합시다. 그러면
lt(t,y)=−uτ(τ,y) , lyy(t,y)=uyy(τ,y)
이므로
식 (15)는
uτ(τ,y)=uyy(τ,y)
이 되고 초기 조건은!
u(0,y)=l(T,y)=eαT−β√qyV(e√qy)
이 됩니다.
복원
복원은 다음과 같이 합니다. p,q가 식(5)번과 같을 때,
f(t,S)=g(t,x) , x=ln(S)=eβxh(t,x) , β=−p2q=e−αt+βxk(t,x) , α=pβ+qβ2−r=e−αt+βxl(t,y) , y=1√qx=lnS√q=e−αt+β√qyu(τ,y) , τ=T−t
가 성립합니다. 물론 u(τ,y)는 식(16),(17)의 heat equation을 만족하고요.
만기조건을 확인해 볼까요? f(T,S)를 구해보겠습니다. 식(17)을 이용하면,
f(T,S)=e−αT+βxu(0,y)=e−αT+βxeαT−β√qyV(e√qy)=e0V(e√qy=V(elnS)=V(S)
입니다.
이 글에서는 파생상품의 가격결정 방정식이 사실은 Heat Equation이라는 사실을 적절한 변수 변환을 통해서 증명해 보았습니다. 다음 글에서는 이 사실을 이용하여 파생상품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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